조두순의 출소가 3개월이 남은 가운데 나영이 아버지의 절규로 시작된 나영이 돕기 운동이 5일만에 1억이 모였다는 소식이다. 나영이 아버지는 "우리가 잘못한 게 아닌데 조두순이 다른데로 가야한다. 돈이라도 있으면 그사람들한테 전세비용을 줘서라도 이사를 보내고 싶다"라는 말에 시작하게 된 것이다. 조두순이 거주하겠다는 그곳은 나영이가 살고 있는 집과 1km도 떨어져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상황이다. 이 모금을 함께하는 신의진 한국폭력학대 예방협회장은 "아동 성범죄자와 그 피해자가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정신적 학대나 다름없다.
나라가 그런 상황을 막아줄 수 없다면 시민들의 뜻이라도 모아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번 모금은 11월 30일까지 진행하고 모금액은 나영이 아버지에게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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