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총리로 유력한 관방장관,"안중근은 범죄자,테러리스트다"

지난 달 28일 아베신조는 지병이었던 궤양성 대장염이 더욱 악화되었고 인해 국정에 지장을 주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며 사임발표를 했다. 이로써 아베는 2012년 12월에 재집권하여 7년 반이 넘도록 종리로 재임하면서 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 자리의 기록을 세웠다. 아베의 뒤를 이을 후임자가 누구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의 60%를 지지받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출마를 할 것이라는 발표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런데 스가 요시히데의 과거 발언이 다시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과 중국의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에 대해서 "안중근은 범죄자이다"라는 발언을 했었고, 2014년 안중근 기념관이 만들어지자 이에 대해 "초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테러리스트다"라고 말했다. 이것외에도 일제강점기에 대한 모든 책임은 한국 측으로 책임을 개선해야한다며 보복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유독 한국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인 그가 총리가 되면 어떻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