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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파트 경비원, 얼굴에 큰 점있다고 사흘만에 해고당했다

by 스타임즈 2020. 9. 17.

지난 16일에는 얼굴에 큰 점이 있다는 이유로 취직한지 사흘만에 부당해고를 당한 경비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올해 60대인 남성은 전남에 있는 한아파트에 취직하고 출근했었다. 그런데 몇일만에 관리소장이 호출을 하여 가보니 갑자기 마스크를 벗으라는 것이었다. 얼굴을 전부 확인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그의 턱 밑에 난 큰점을 보더니 다음 근무자가 채용될 때까지 두달만 다니라는 어이없는 말을 남긴것이다.

얼굴이 난 큰점이 주민들에게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였다. 여러 직장을 다녔지만 이 같은 모욕적이고 치욕스러운 말은 처음 들어 큰 충격에 빠졌다. 이 일 이후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이 커지자 당시 관리사무소의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해서 경비원의 얼굴을 확인하지못해 이후 주민들이 민원을 넣을수 있어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었고, 해고하려고 하진않았다고 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