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이란에서 찍힌 한장의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었다. 사진에서는 청소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있는 딸의 모습이다. 아버지는 평소 딸에게 자신의 직업을 말하지말라고 했다. 다른사람들이 비웃을 것이라며 당부했었다. 자신이 청소부라는 이유로 딸이 놀림을 받지않을까 늘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딸은 아버지의 직업에 상관없이 늘 자랑스러운 아버지였고,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늘 가슴 한편이 아파왔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일을 하다 딸과 친구들이 지나가는 길에 청소하고 아버지와 마주쳤었다.
아버지는 딸이 놀림을 받을 까 모른척 피해갔었지만, 딸은 그런 아버지를 부르며 다가갔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사랑을 표했다. 딸은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개의치 않으며 아버지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올리며 "나는 아버지가 부끄럽지않아요. 나의 자존심입니다. 사랑해요 아빠"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는 정말 뿌듯하고 딸이 자랑스러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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